주식회사 제주케이라인이 제주-목포 항로에 신규 화물 카훼리선을 취항한다.

제주케이라인은 제주기점 해상화물운송 전문선박 회사로, 2015년 제주와 목포항로에 화물카훼리선(RO-RO선)케이라인호(6749t)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건축자재, 생필품 등을 컨테이너와 대형화물자동차로 수송하는 운송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해 취항하는 케이라인3호는 4252t급 화물 카훼리선으로 제주-목포항로에 투입되며 대형화물자동차 45대와 승용차 50대, 12피트 컨테이너 150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적재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주케이라인은 제주와 목포를 5시간내에 항해할 수 있는 고속 화물카훼리선을 16일부터 출항해 전국 당일배송 권역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케이라인은 "기존 케이라인호와 신규로 투입하는 케이라인3호 두척이 제주-목포간 항로를 교차 왕복 운항함에 따라 제주지역의 해상화물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제주특산품 및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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