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최근 3년간 평균 이용객 수가 많은 협재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수욕장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항목으로는 해수욕장 이용시설 및 환경, 서비스 친절도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총 15문항이며 조사원이 해수욕장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은 해수욕장 개선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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