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전경련 제주서 18일부터 동시에 하계포럼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치 및 경제계 인사들이 제주에 모여 우리나라 경제발전 대책 등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대한상의와 전경연의 하계포럼은 통상 일주일 간격을 두고 다른 날에 열렸지만 올해는 같은 날 진행된다.

대한상의는 18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신라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3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한 제주포럼은 국내 경제계 하계포럼의 원조로 꼽힌다. 

올해 포럼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물론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시민 작가, 장동선 뇌과학자, 이정철 숭실대 교수,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전경련은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2018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1987년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전경련 하계포럼은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우리기업이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의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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