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6일 '청렴콘서트, 우리들의 청렴 이야기' 성료
문화 접목·내부 진행 등 체감도 높여…9월 문화제

'청렴'을 지켜야 할 행동강령이 아니라 저절로 익혀 생활화하는 문화로 접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꾸린 '청렴 콘서트, 우리들의 청렴이야기'가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존 일방향, 전달식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업무 등과 연관한 상황과 대처방안 등을 동료와 선·후배와 공감하고, 도민 사회의 적극적 참여가 보태지는 등 다각적 접근으로 관심을 모았다.

직접 청렴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한 양시연 지방부이사관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개정'관련 내용을 맞춤형으로 전달했는가 하면 도청 청렴연극동아리 회원들이 내부소통창구인 '존단이' 게시 내용을 소재로 상황극을 만들어 호응을 받았다.

남성중창과 색소폰·통기타 공연, 청렴 응원 영상메시지가 집중도를 높이는 등 

한편 도는 9월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제를 여는 한편 도내 기관·단체와 청렴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등 '청렴 제주'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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