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농해수위·산자위 배정
제주 관련 현안해결 기대

왼쪽부터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의원.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제주 출신 국회의원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의원의 상임위가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16일 제362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과 함께 상임위원회 배정을 하는 한편 소속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쳤다.

그 결과, 4선 의원인 강 의원은 기존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오 의원은 교육문회체육관광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배정됐다.

현재 제주지역 관련 주요 현안으로는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으로, 중진 의원인 강 의원이 행안위에 배정되면서 현안해결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가 수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 특성상 농해수위 상임위 역할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위 의원이 맡아온 농해수위는 오 의원이 맡게된다. 동시에 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됐다.

산자위로 배정된 위 의원은, 청년 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다뤄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청년창업, 일자리창출 문제해결을 위해 향후 2년간 기여하게 된다. 서울=김하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