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세미·현진주·김지혜 선수.

도체조협회 3명 발탁...8월15일까지 소집훈련 참가

제주 체조 3인방이 한국체조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후보)와 청소년대표에 각각 선발됐다.

제주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는 18일 제주 주니어 체조의 간판 양세미(남녕고3)를 비롯해 현진주(한라중1), 김지혜(제주서초6)가 국가대표와 국가대표후보, 청소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된 양세미는 지난해 10월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전 여고부 도마 1위와 마루운동 2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17국가대표선발전 2위, 제7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도마와 평균대 각각 1위, 이단평행봉 2위, 마루운동 3위에 입상하며 한국 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또 국가대표후보선수로 선정된 현진주는 지난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평균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제73회 전국종별선수권에서 도마 1위와 마루운동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청소년대표 김지혜도 지난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평균대 1위와 개인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양세미는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현진주도 18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원 중앙초에서, 김지혜는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구원화여중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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