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유여행객은 여름 휴가지로 '제주'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여름 7월과 8월에 한국을 여행하는 왕복 항공권 검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부산으로, 해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이어 대구(70%)와 제주(69%)가 뒤를 이었다.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왕복 항공권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순이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