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경제 종합
제주 뱃길 확대 선석 부족에 발목
고영진 기자
입력 2018-07-18 (수) 16:14:00 | 승인 2018-07-18 (수) 16:17:25 | 최종수정 2018-07-18 (수) 16:45:02
제주항. 자료사진

제주항 25개 선석 중 여객선은 6개 불과
교차 이용 등 불편…뱃길 활성화 걸림돌


제주 뱃길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제주항 선석 부족으로 한계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은 11개 부두에 25개 선석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여객선에 배정된 선적은 2부두 22선석과 23선석, 24선석, 4부두 44선석, 6부두 62선석, 7부두 71선석 등 모두 6개 선석에 그치고 있다.

1부두는 관공선과 어선 등을 위한 부두로, 8부두는 크루즈 부두로 이용, 여객선 운항은 힘든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개 선석을 여객선 2척이 교대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제주-완도, 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1개(62선석)의 선석을 교대로 이용하고 있다.

제주-목포와 제주-여수 항로를 잇는 여객선의 경우도 1개(44선석)의 선석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와 추자.완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경우 다른 여객선의 상황에 따라 2개(62선석.71선석)의 선석을 교차로 사용하는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제주 뱃길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카페리선 운항사인 현성MCT가 사천시를 방문해 사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해상여객운송사업(내항정기) 추진의사를 밝힌 가운데 선석 확보 문제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제주항 선석은 다른 선사에서 점유하고 있어 접안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각각 제주-인천 항로와 제주-장흥 항로 운항을 추진하는 선사에서 제주도에 선석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등 제주항 선석 부족 문제는 제주 뱃길 추진에 최대 현안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 선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만개발계획의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된다.

도 관계자는 "항만기본계획이 완료되면 화물선과 해경선 선석이 추가로 확보돼 여객선 선석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그동안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