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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으로 어루만진 '제주4·3'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19 (목) 17:16:31 | 승인 2018-07-19 (목) 17:16:59 | 최종수정 2018-07-19 (목) 17:48:29

전국 중견서예가 모임 필현회 제주서 '제주오름과 필묵의 만남'전

전국 중견 서예작가들의 모임인 필현회(筆賢會)가 제주에서 제주4·3을 되새기는 특별한 전시를 펼친다.

필현회 작가 9명이 참여해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제주오름과 필묵의 만남'전이다.

필현회는 몇해 전 월간 서예문화 주최로 인사동에서 열린 '필묵의 현대성 모색'전에 초대된 장래가 촉망되는 중견작가 10여명이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하면서 '붓으로 만난 어진 선비'라는 뜻을 담아 만든 단체다.

작가들은 70년 전 제주에서 일어난 비극의 아픔을 필묵으로 함께 한다는 뜻을 담은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의 평화' '통곡의 세월을 넘어' 등 서예작품들을 소개한다. 4·3 소재 작품을 통해 '통곡의 섬' 제주에 치유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진정한 인권과 평화, 통일의 성지로 만들자는 뜻이 읽힌다.

정태수 월간 서예문화 편집주간은 축사를 통해 "필현회는 묵림십현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서예가들의 모임"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민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하려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예술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인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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