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은 '2018 제주아트페어'의 참여 작가가 선정됐다.

제주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컬제주연구원·비아아트가 주관하는 제주아트페어는 지난 15일까지 '청년작가 미술시장'과 제주시 원도심의 장소성을 주제로 프로젝트 작업을 선보이는 '예술가와 여관' 프로젝트로 구분해 참여작가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청년작가 미술시장에는 22명이 선정됐고 예술가와 여관 프로젝트에는 7명이 선정됐다.

운영위원회는 오는 30일 서울에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31일에는 제주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작가 선정심사는 제주대학교 강민석 교수(조소)·양경식 교수(서양화)·이창희 교수(한국화)가 맡았다.

강민석 교수는 "공모 작가 수는 줄었지만 5회에 걸쳐 제주아트페어의 참여 작가의 향상된 수준에 비춰봤을 때 응모작가들의 응모에 대한 진중한 태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며 "작가들의 면면이나 작품 수준이 작품 기획과 프로세스 운영, 결과물 등 전체적으로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2018제주아트페어 참여작가는 아래와 같다.  

△청년작가 미술시장(22명)=고혜령, 김가을, 김승민, 김인지, 노혜인, 문영미, 박소현, 박준석, 백주현, 서슬기, 서우와안리, 우하남, 이미성, 이승주, 이정식, 임지연, 장정임, 정재훈, 조해솔, 최재령, 쿵쿵, Hitomi Ikeda
△예술가와 여관 프로젝트 (7명)=강수연, 박성준, 서유진, 이상홍, 홍진숙, Kasusa Abe, Shusuke Nishimatsu 

한편 2018 제주아트페어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덕로15길 샛물골 여관길 숙박업소 4곳(대동호텔·동성장·옐로우게스트하우스·포레스트 게스트하우스)과 비아아트에서 열린다. 문의=702-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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