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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원비 오르나…학부모 촉각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22 (일) 14:46:53 | 승인 2018-07-22 (일) 14:48:25 | 최종수정 2018-07-22 (일) 14:48:25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자료사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9월부터 교습비 8.4% 인상 요구

제주시내 학원들이 오는 9월 1일부터 교습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지역 학원들의 교습비 상한가를 평균 8.4% 인상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

대표적인 고등학교 입시 학원의 경우 현행 분당 150원인 교습비가 조정안에서는 분당 162원으로 오른다. 월 기준으로 보면 10만원일 때 10만8400원, 12만원일 때 13만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는 조정안을 제출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6년간 교습비 조정 기준이 동결됐지만 현재까지 임대료와 인건비가 상승하고 물가도 오르는 등 변화를 반영한 교습비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사교육비 부담 증가가 반갑지 않은 학부모들은 인상에 대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습비 인상 여부는 제주시교육지원청·물가담당 등 공무원과 학원·교습소 대표, 학부모 대표, 교육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교습비 조정위원회가 조만간 개최할 예정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습비 등 조정위원회'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교습비 조정위원회에서 교습비 인상으로 결론이 나면 제주시 교육장이 최종 결정한 후 20일 이상의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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