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을 이끌고 있는 행정과 관광업체가 합동으로 제주관광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9일 대만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현지 항공사 및 여행업계, 미디어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만 통합설명회에서 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해 도내 12개 민간 관광업체는 공동으로 대만 현지에서 제주 신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도내 업계와 현지 업계 간 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또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 이어 대만 현지 관광업계 12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와 웨딩, 사이클, 골프 등 특수테마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박홍배 사장은 "올 상반기 제주 방문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다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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