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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물관 '삼별초와 동아시아'전
김지석 기자
입력 2018-07-22 (일) 16:01:49 | 승인 2018-07-22 (일) 16:02:45 | 최종수정 2018-07-22 (일) 16:02:45

강화-진도-제주-일본 대몽 불굴의 항쟁 '삼별초' 소개

13세기 후반 동아시아를 뒤흔든 몽고의 침략에 맞서 싸운 삼별초의 항쟁과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삼별초(三別抄)와 동아시아'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전시는 삼별초의 탄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의 과정을 강화도에서부터 진도, 제주, 다시 일본에 이르는 여정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삼별초의 대몽항쟁을 통해 13세기 동아시아 역사와 고려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삼별초의 출범으로부터 강화도 삼별초와 관련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삼별초의 탄생과 강화도에서의 활동모습과 몽골의 침략을 물리치길 기원하며 만든 영동 가곡리 출토 청동북과 고려대장경목판 등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강화에서 진도로 옮긴 삼별초의 활동을 진도 용장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진도에서 제주 항파두리성으로 옮긴 제주지역의 삼별초도 만난다. 제주 항파두리성은 삼별초의 마지막 근거지로 현재까지도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3부에서는 항파두리성의 내성과 외성에서 출토된 '명문와'를 비롯한 각종 청자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1281년 여몽연합군과 일본군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인 '몽고습래회사(蒙古襲來繪詞, 일본 후쿠오카시립박물관 소장)'와 큐슈 다카시마 바다에서 발견된 원나라 군대 관련 유물, 제주산 현무암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함선의 닻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4부는 최후 근거지였던 제주도 항파두리 요새가 함락된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 삼별초의 흔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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