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6시59분께 제주시 도평동 소재 단독주택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김모씨가 연기를 목격하고 현장에 도착한 후 임차인 김모씨(61)의 요청에 따라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건물 76㎡가 소실 되는 등 소방서 추산 18831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연기를 흡입한 김씨와 이모씨(52)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북측 샌드위치판넬 다용도실이 상대적으로 블록조인 방보다 연소가 심하게 이뤄진 점에 미뤄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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