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47분께 제주항 6부두 항내에서 남성 변사체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항운노조 직원 강모씨(45)가 바지선 부근에 바다에 엎드린 채로 떠있는 293t급 예인선 J호 선원 이모씨(70)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오후 3시2분께 119구급대와 함께 이씨를 인양하고 인근 병원에 안치시켰다.

현재 J호 선장 김모씨(62) 등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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