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극성수기(7월 25일~8월 15일)를 맞아 9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예상 입도 관광객은 93만8626명이다. 이는 전년 96만4182명보다 2.7%(2만5556명)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예상 입도 관광객은 내국인이 83만8453명이고 외국인이 10만173명이고 교통편 별로 보면 항공편 86만2410명이고 선박 6만346명, 크루즈 1만5870명 등이다.

이처럼 여름 극성수기 예상 입도 관광객이 준 것은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족단위 단체 관광객 입도가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도관광협회는 설명했다.

또 국내선 노후 선박 폐기 및 노선 감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아직은 예상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입도 관광객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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