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뜨거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최고의 팀들이 서귀포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기획초청 공연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HOT 썸머 밴드 페스티벌'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8월 3일 공연에는 'Bubble Song'의 주인공 윈터버터플레이의 보컬을 맡았던 보컬리스트 문혜원과 재즈뮤지션이 함께 하는 문혜원 밴드, '도깨비', '연애의 발견'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안다은과 김규년의 디에이드, 제주도 출신의 재즈기타리스트 김명원과 색소포니스트 신명섭의 김명원&신명섭밴드, 정통 재즈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트리오가 출연해 화려한 테크닉과 폭넓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8월 4일 공연에는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등 애니메이션의 음악들을 재즈로 만날 수 있는 이지연 지브리 애니메이션 in JAZZ, 홍콩, 일본, 중국 등 여러 재즈페스티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Dock In Absolute,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밴드 몽니, 2004년 봄에 결성되어 매년 100회가 넘은 활발한 활동으로 세계의 스카밴드 일곱팀 중 한팀으로 선정된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경쾌함으로 HOT 썸머 밴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월 3일과 4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 1회씩 진행되며  1회 관람권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 2회 패키지 관람권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초등학생이상 관람)으로 오는 27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 및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