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MBC·JDC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겸 제99회 전국체전 제주대표선수 최종선발전'에서 각부 1위를 차지한 남고부 박준홍·남중부 박준성·남초부 송진엽·여초부 이세영·여중부 이진나·여고부 현세린. 김대생 기자

제주MBC·JDC배 각부 1위...남녀 각 3위까지 전국체전 선발

박준홍(제주고2)·현세린(제주방송통신고2)이 도내 주니어골프 남녀부 정상에 등극했다. 

'2018 제주MBC·JDC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겸 제99회 전국체전 제주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주오라CC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고부 박준홍이 140타(68-72)를 기록, 신재호(제주방송통신고2·142타)와 한재민(제주방송통신고3·146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현세린도 140타(72-68)를 쳐 고지우(제주고1·140타 백카운트 적용)와 문혜성(제주방송통신고2·141타)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6명은 오는 10월 전북 익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는 147타를 기록한 박준성(노형중3)이 차지했고 이어 김현욱(노형중2·150타), 신지환(제주서중1·158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여중부는 이진나(탐라중1)가 임진영(노형중3)과 144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에 앞서 1위를, 고지원(중문중2·145타)이 3위에 올랐다.

남초부 1위는 송진엽(토평초·163타), 2위는 조강휘(하귀일초5·172타), 3위는 우해성(해안초6·172타, 이상 백카운트), 여초부 1위는 이세영(한림초5·135타), 2위는 하다인(금악초6·140타), 3위는 양효진(이도초5·149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을 선발·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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