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민회 여성후보 지원단(단장 김영란)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각 정당은 여성후보의 공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여성후보 지원단은 “혈연, 학연, 지연으로 얽혀있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출마의 기회가 여성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지지 않을 경우 여성의원 당선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며 “당선 가능한 지역에서 여성후보를 우선 공천함으로써 여성의 정치참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각 정당은 여성에게 비례대표 50%를 할당하고 우선 순위 배정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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