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서 댐 붕괴

SK건설 라오스서 댐 붕괴 (사진: SBS)

[제민일보=심민호 기자] SK건설이 시공 중이던 라오스 댐 붕괴가 발생,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라오스 아타프주서 SK건설이 담당해 시공 중이던 라오스 댐이 붕괴, 수천 명의 인명 피해와 물자적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붕괴된 라오스 댐 시공을 맡았던 SK건설 측은 "22일 라오스 댐 부분 중 한 부분이 유실돼 있는 것을 발견, 댐 근처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라오스 댐 붕괴 사고 당일에도 댐 하류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전했다는 주장.

하지만 수많은 라오스 주민들의 사망 및 실종이 일어난 현재, 라오스 댐 건설에 힘쓰던 한국인들은 대피했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라오스 댐 붕괴 피해 명단을 본 누리꾼들은 "대피령을 한국말로 전한 것이냐", "한국인이 무사한 것은 다행이지만 라오스 주민들은 왜 대피하지 못했냐"라며 SK 건설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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