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경령, 김은송, 양가은, 정소민, 이효민 선수, 김락훈 지도자.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금1개 등 4개 획득

제주동중 사이클팀이 전국무대에서 종합 준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주동중 사이클팀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과 금산군 일원도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따냈다. 

3학년 에이스 양가은을 비롯해 2학년 트리오 이효민·김은송·정소민이 호흡을 맞춘 제주동중은 여중부 단체추발 2km결선에서 2분47초415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전남 빛가람중(2분57초789)과 3위 경북 감천중(3분01초32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특히 맏언니 양가은은 여중부 개인추발 1km결선에서 1분23초343의 기록으로 1위 최예은(대구체중·1분21초112)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양가은·이효민·김은송이 짝을 이룬 제주동중은 단체스프린트 결선에서 1분19초893으로 빛가람중(1분18초489)과 광주체중(1분19초41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효민도 여중부 500m 독주 결선에서 40초764를 기록, 나윤서(빛가람중·39초316)와 최예은(대구체중·39초431)에 이어 3위를 달렸다. 

한편 제주 여고부 사이클의 강자 오은수는 26일부터 28일까지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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