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스스로 사고예방 안전실천 역량 높여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나이와 성별 직업 등 맞춤형 교육 추진
각 기관 및 부서별 다양한 분야서 유형에 따라 체계적 실시

진정한 국제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스스로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제주도와 도소방안전본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안전교육은 안전관련 종사자와 학교교육이 대부분이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갈수록 대형화?복잡화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 스스로의 안전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획기적인 안전사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생주기별 안전교육이 시작된 것이다. 

제주도와 도소방안전본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서의 역할을 설정하고 안전교육 진흥을 위한 기본 조례 제정 및 전 도민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제로화 등 로드맵을 제시·추진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안전·안심·편안(3安)한 제주 실현' 이라는 목표로 '도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부모 등 안전교육, 다문화가족 안전교육, 주부, 임산부 대상 식·의약품 안전교육. 농기계사용 안전교육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관련 부서나 기관별로 실시하게 된다.

또 정부 시책과 연계해 국민행동요령, 분야별 안전 콘텐츠와 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도 개발해 도민사회에 보급한다.

공연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시설관리자가 거주자와 이용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안전 교육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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