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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모기…제주지역 폭염에 개체수 급감
이소진 기자
입력 2018-07-25 (수) 17:21:00 | 승인 2018-07-25 (수) 17:23:15 | 최종수정 2018-07-26 (수) 19:18:47
모기. 자료사진

23·24일간 모기 54마리 발견…전주대비 5배 ↓
주택가 방역 민원 급감…강한 직사광선 등 영향


제주지역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모기 개체수도 급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제주시 한경면에 설치한 유문등(誘蚊燈)에서 잡힌 모기는 평균 54마리(23일 20마리·24일 87마리)다.

이는 지난 16~17일 조사에서 발견된 모기는 평균 276마리(16일 321마리·17일 230마리)로, 개체수가 일주일 사이 5배 이상 떨어졌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모기 개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 17~18일에는 평균 115마리(17일 97마리·18일 132마리)가 잡혔다.

특히 제주시보건소를 통해 들어오는 모기 방역 관련 민원도 크게 줄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날이 가물어지면서 주택가 모기 방역 민원이 전년에 비해 크게 급감했다"며 "주기적으로 방역소독하며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낮기온 30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섭씨 23~28도의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모기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모기 알과 유충이 성장하기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강한 직사광선으로 모기 유충이 사는 웅덩이가 말라버려 모기 서식지가 없어지고 있다"며 "비 없는 폭염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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