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 등 다우렁 마을돌봄학교 개강...8월 22일까지 진행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제주시 삼도1동(동장 류일순)과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용팔), 제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금희)는 지난 25일제주시 삼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다우렁 마을돌봄학교'를 개강했다. 

'다우렁 마을돌봄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석면공사로 인해 운영이 어렵게 된 학교돌봄교실을 대신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제주시 삼도1동사무소와 마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을 맡아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마을에 살고 있는 문화예술인의 재능을 기부 받아 스피치연극, 펀펀영어놀이, 풍물, 전래놀이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금희 제주중앙초 교장은'"다우렁 마을돌봄학교'는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온 마을이 힘을 쏟아 함께하는 보육에 동참함으로써 마을과 학교가 어린이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지역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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