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2만2346명 방문 전년 대비 14.7% 늘어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와 생태관광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백동산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

제주시에 따르면 생태마을인 선흘1리는 마을주민, 환경 전문가 등과 추진협의체를 구성, 생태 복원, 자연생태 학습장 조성, 생태마을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동백동산 습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2만23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488명보다 14.7%(285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습지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건립한 동백동산 습지센터를 활용, 생태관광 및 습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흘마을 주민들이 생태보전 주체로 활동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동산을 포함한 조천읍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람사르독립자문위원회에 신청했고, 현재 발표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