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편인은 또 “당면한 현안인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AIㆍ구제역 발생 등을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 층 강화시켜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전라남도 담양 출신으로 금오고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19대 국회의원,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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