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이 제7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서울 천호중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서귀포중은 12일 김해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중학부 예선리그 3차전에서 서울 천호중을 맞아 전반 선취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이봉수가 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려 1-1 균형을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분패, 1승2패로 본선행이 좌절됐다.

또 고등부의 대기고도 예선리그 1차전에서 재현고를 맞아 하지훈이 후반 15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동점골을 허용한 뒤 승부차기에서 져 1패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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