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울산 현대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김성주를 영입했다.
제주는 울산 김성주를 영입한 대신 배재우를 울산으로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성주는 다양한 포지션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 왼쪽 공격과 수비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김성주 합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 제주 후반기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김성주는 2년 동안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이어 2017년 12월 울산으로 이적해 2018시즌 울산에서 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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