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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 가동 실태 현주소는(상)하수 유입량 증가 처리시설 과부하
김경필 기자
입력 2018-07-29 (일) 14:50:31 | 승인 2018-07-29 (일) 14:59:10 | 최종수정 2018-07-29 (일) 16:57:54
제주지역 하수유입량 증가로 인해 도내 처리시설이 과부하가 걸리면서 시설현대화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 전경. 김용현 기자

시설용량 1일 13만㎥ 불구 최대 16만㎥ 유입
방류수질 기준 초과 반복…시설 현대화 시급


도내 유입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제주하수처리장 유입량이 증가, 하수처리시설 과부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질기준을 초과한 방류수가 해양으로 유출되고 있어 시설 현대화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하수처리장 가동 실태와 향후 과제를 점검해본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하수처리장은 도두, 동부, 서부, 보목, 색달, 대정, 남원, 성산 등 8곳으로 1일 처리용량은 23만1500t이다.

이중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이 1일 13만t으로 최대 규모다.

하지만 도내 유입 인구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제주하수처리장 유입량이 증가, 하수가 시설처리능력을 초과해 유입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도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제주하수처리장 유입 하수량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유입량은 11만7433t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날 1일 평균 유입량은 12만1037t으로 늘어나는 등 상황에 따라 유입량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유입량이 가장 적을 때는 1일 7만8236t으로 나타났지만 가장 많을 때는 처리용량을 넘어선 16만2447t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많은 양의 하수가 제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될 경우 정화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 채 해양으로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제주하수처리장 방류수질 측정 결과를 보면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수질기준 초과가 확인됐다.

총질소(T-N)의 수질기준 법정초과일수가 721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57일, 부유물질(SS) 173일, 총인(T-P) 40일로 나타났다.

제주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조속히 추진, 수질기준을 넘어선 방류수가 해양으로 장기간 유출되는 문제를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제주하수처리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다만 하수 유입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설용량 증설을 위한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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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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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목동민 2018-07-29 22:23:37

    행정에서는 숙원사업 몇건으로 얼렁뚱땅 넘어갈려고 하고있는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1순위가 시설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관리 감독 체계를 철저히 해서 미세하게나마 이상이 있을시에 즉각 대처할수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 다음으로 시설에 따른 피해 보상으로 숙원사업은 물론 수익사업 을 할수있도록
    전액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하면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목동도 제주도고 보목동민도 제주 도민입니다.   삭제

    • 보목동민 2018-07-29 22:00:29

      지사님 상하수도본부장님!
      요즘에 보목하수처리장 에서 나오는냄새가 마을 안까지 심하게 풍겨서 큰 불편을 겪고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처움건설할때에 최신식이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일본 견학당시 송산동장님께서는 배출수를 마시는 연출까지 하였다고 들었는데 몇 년전부터는 시설이 낡은관계로 근처 악취때문에 땅값하락, 해안 오염으로 인한 수산물 피해등 심각한 상태인데도 행정에서는 원론적인 말만 하면서 지역민들의 불신만 사고 있습니다. 최근 해양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따르면 도두동 해안하고 다를바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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