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태평양평화공원이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태평양평화공원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환태평양평화공원은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따른 평화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8월에 여섯 번째로 대정읍 상모리에 조성됐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도는 파고라 재설치와 진주 조형물 타일보수, 돌담재정비, 기념식수, 표지석 설치 등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도는 환태평양평화공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평화의 섬 제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환태평양공원재단은 향후 환태평양 화산대 지역 전체를 하나로 이어 공원 도시 간 문화교류 및 환태평양지역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 공원이 조성 완료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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