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활성화 통해 안전의식 제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위급 시 신속 대응

서귀포시가 시민과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안전시책 참여 확대,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협의회(이하 안문협), 지역자율방재단, 서귀포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등 민간단체와의 협력 강화, 민간부문의 인력과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과 도내 최초 안전시설 인증제를 도입했다.

또 커뮤니티 맵핑활동(주민 스스로 마을의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공유할 수 있는 앱 구축)을 지원하는 등 안심마을 사업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또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함께 이용하는 시설물 대상으로 도내 처음 '다중이용시설 안전인증제'를 추진, 시민 스스로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민간단체와의 협력분야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재난 발생 대비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해 토론 및 실제훈련에 다양한 과제(태풍, 가스폭발, 집중호우 등)를 선정, 반복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인력과 자원의 활용방안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복구 장비 지원을 위한 협약체결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폭설 등 자연재난과 건축현장 붕괴, 가스폭발 사고 등 사회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읍·면·동 68개 민간업체와 167개의 장비에 대한 협약을 체결,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겨울철 제설작업에 동원할 수 있는 트랙터, 유니목, 살포기 등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약체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시민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분야는 재난상황실 시스템 개선 및 재해위험개선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실시간 피해 현장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하고 하천 위험지역에 추가 CCTV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발생 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욱이 태풍, 집중호우 시 도내 처음으로 무전기를 이용해 피해 현장을 촬영하면 바로 재난상황실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현장통제 할 수 있도록 무전관제 시스템을 올해 첫 가동할 계획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다"며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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