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산둥성 해양경제문화연구원 MOU 체결
국제학술세미나 계속 개최…투자기회 확대 등 논의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해양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국과 연대를 강화한다. 제주연구원은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에서 산둥성 해양경제문화연구원(원장 취이펑샹)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공동연구 수행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적극적인 인적교류 등을 통해 한·중과 제주-산둥성 간 실익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협력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한 2018 제1회 한중 해양·문화 세미나에서는 해양산업과 관련한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또 산둥성 해양 관련 산업의 제주 투자기회 확대, 해양목장을 활용을 통한 해양관광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제주와 칭다오에서 매년 국제학술세미나를 열기로 협의했다.

산둥성 해양경제문화연구원은 중국 최초의 해양전문연구기관으로 1981년 설립 이후 해양구역경제, 해양산업경제, 해양문화산업 등에 대한 이론과 계획,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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