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당근재배 농가들이 연일 이어진 가뭄과 폭염으로 파종시기를 놓쳐 농사를 망칠까 노심초사.

연일 지속한 폭염으로 구좌읍 당근 재배면적 1206㏊ 중 파종이 극소수에 그치고 있고, 파종한 농가도 뜨거운 열에 싹이 트지 않고 말라버리고 있기 때문.

주변에서는 "당근 파종 시기는 보통 8월10일 늦어도 20일까지 이뤄져야 정상적인 재배가 가능하다"며 "파종시기를 놓치면 월동무 등 특정 작목을 재배해야 돼 가격 폭락의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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