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가 제7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본선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현고는 12일 진해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체고와의 예선리그 2차전에서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2승째를 올렸다.

그러나 제주제일고는 동대부고와의 예선리그 2차전에서 1-3으로 져 1승1패를 기록,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오현고와 제주일고는 15일 충주상고·경기 용호고와 각각 예선리그 3차전을 갖는다.

한편 대기고는 청주 대성고와의 2차전에서 0-3으로 져 2패째를 안게 돼 본선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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