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를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4일에는 김정문화회관에서 출품작 상영과 시민투표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시상하는 본 행사가 열린다. 이날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2명 등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서귀포시장상이 수여된다.

5일은 서귀포 야간관광의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수상작 야외상영회와 부대공연이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3분 관광영화제는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으로 꾸며 서귀포를 파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3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100일간 전국 공모를 거쳐 50편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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