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이 잠깐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공표한 2018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주지역 주택의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면서 6월(0.08%)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올들어 3월까지 0.09%, 0.17%, 0.08%로 상승세를 보이다 유지하다가 4월(-.0.2%)과 5월(-0.04%) 하락했지만 6월부터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0.40%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의 7월 주택 전세가격은 0.2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1월 0.02% 하락한 뒤 2월 0.02% 상승하며 회복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3월 -0.11%를 시작으로 4월 -0.17%, 5월 -0.09%, 6월 -0.18%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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