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라도서관에서 '마음 따라 걷다보면, 제주오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오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오름의 자연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주최한 '제1회 제주오름 가치발굴 콘텐츠 공모전'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제3회 아트토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 일러스트, 캐릭터 등 총 10여점이다.

전시는 한라도서관 정기 휴관일인 수요일(8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오름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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