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제주도의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산업 육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수행한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피해 발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 예보 시스템을 도입·운영했다.

특히 국내 최초 농경지 미세기상 관측 및 서리발생 예측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작물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로 손꼽혔다.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에서 추진한 '지역특성화산업 육성사업'은 해외마케팅에 참여한 참가기업에 대해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사업수행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 및 지원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명의의 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에 실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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