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입법 로비 혐의로 구속된 후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이달 출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치권 인사는 “김 전 의원이 이달 19일까지 복역하고 20일 출소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8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으며, 2015년 11월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5400만원에 대한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하늘정원 및 호텔, 식당, 의원회관 등에서 5000만원의 현금과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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