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상과 체험이 공존하는 유쾌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빛, 여행 그리고 상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김일동 작가의 '코인맨'과 '시공상상도', 김은영 작가의 '쉐도우볼' 등이다.
'동전과 함께 달리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코인맨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창작된 캐릭터다. 코인맨이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여행하며 서로 모이고, 여행이 끝나면 코인맨 기부함을 통해 관객이 참여하면서 전시가 완성된다.
디지털아트 시공상상도는 상상이 구체화되는 현실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김은영 작가의 쉐도우볼은 선과 패턴 속에서의 빛과 그림자로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김일동 작가는 런 코인맨, 시공상상전, 스포츠와 미술놀이전 등 전시와 아트콘서트 등 팝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김은영 작가는 100% Design London, 서울빛초롱축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를 이어온 작가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3시 기념관 1층에서 진행된다. 문의=759-6090,6093.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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