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1일 도내에서 7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최근 목장에서 야외활동을 한 후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였다.

이 환자는 지난달 30일 병원 내원을 했으며, SFTS 의심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SFTS 환자 7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21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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