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면서 결국 기우제까지 준비할 정도로 절박.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다음주께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농업인 행사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기우제를 봉행할 계획까지 추진.

주변에서는 "기우제를 지낸다고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지만 농민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적인 안정이라도 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지 않겠냐"며 "지금 당장 비가 충분히 내려 기우제가 취소되길 바라는 심정"이라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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