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산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1억4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신청은 지역별로 규모화 된 경작지의 생산자단체가 농경지 소유자 또는 경작자의 사업 동의를 받아 오는 10일까지 시 농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1136㏊(568점)이며, 지원단가는 점당 25만원(시료채취비 4만4000원, 토양·용수 분석비 20만6000원)이다.

사업내용은 구역별 2㏊당 1점의 토양과 용수를 각각 채취해 민간인증기관에서 유해물질의 오염여부를 검사 의뢰하게 되며, 토양과 용수 분석 결과는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GAP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 및 공개한다.

시는 사업 신청접수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GAP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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