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1라운드 서울에 0-3 패

제주유나이티드가 최근 6경기 무승(2무4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34분 권한진이 서울의 조영욱의 크로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헌납했다.

이어 재주는 후반 7분 서울의 마티치와 경기 종료 직전 신진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패를 당했다. 이로써 제주는 8승5무8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울산(7승8무5패·이상 승점 29점), 강원(7승6무7패·27점)에 위협을 받으며 중위권 하락의 기로에 섰다. 

특히 이날 패배로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