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 장기화가 예측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폭염피해 대책반' 운영 등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000여명에 대해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노인 일자리 휴무 및 단축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낮 시간대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주말과 휴일 개방 등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및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보호 사업 운영실태 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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