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제주지역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4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하귀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김모씨(36·경기도)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5시9분께 제주시 아라1동 달무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도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운데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씨(23·여)와 또다른 김모씨(23·여), 이모씨(23·여)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27분께 제주시 영평동 사송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 맨 앞 차량에 탑승한 김모씨(51·여)와 가운데 차량 오모씨(51)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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