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5∼17일까지 3일간 월드컵 대비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에는 경비구난함 9척과 헬기 등이 투입돼 월드컵을 대비한 해상대테러 진압훈련, 여객선 피납 모의훈련, 해양오염사고, 해상시위진압 훈련 등 가상훈련을 벌인다.

또한 1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해암서(소관탈섬) 반경 5마일 이내에서 함정훈련을 겸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다.

제주해경은 해상사격훈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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