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는 6일 서귀포시 여성대학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동안의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지역 여성들의 감성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여성리더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강연으로는 심리학 박사이자 여성운동가인 장미란, 사회학 박사이자 작가인 정수복 부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이야기 시간이 운영됐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해설사의 숲 해설을 들으며 붉은오름을 탐방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로 만든 작품들을 보고 체험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여성이 지역의 아웃사이더가 아닌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계발을 위해 매년 2회 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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