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35건 접수…상향요구는 3건 불과

제주시 지역 개별주택가격 하향을 요구하는 의견이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5만839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지난 5월 이의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상향 요구는 3건에 불과한 반면 하향 요구는 435건으로 집계됐다.

개별주택은 읍·면지역이 2만9505호로 동지역 2만8885호보다 많았지만 가격 하향 요구는 동지역이 303건으로 읍·면지역 132건보다 많았다.

시는 세금 부담 때문에 개별주택가격 하향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거용 건물이 신·증축 또는 용도변경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된 개별주택가격 1458호에 대한 열람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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