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6명에 비해 2.7대 1 경쟁률 

제16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위원 모집에 38명이 지원,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2014년(16명)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많은 38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4명의 위원에 대한 공개 모집해 일반도민, 학부모,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총 38명이 지원했다. 

정이운 정책기획실장을 추첨관리위원장으로 한 도교육청 추첨관리위원회는 8월 2일 추첨을 통해 14명을 선정했다. 이후 위촉 및 당연직을 확정해 총 30명의 공약실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약실천위원회는 △공약추진계획 △공약추진상황 △공약추진평가 등을 심의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장을 받은 날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며 1차 회의는 8월 말 경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도교육청 정책기획담당은 "이번 공모과정을 통해 교육자치 및 민주주의를 향한 제주도민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 고교무상급식 추진, 공론화위원회 운영, 공모교장 확대 등 공약에 대한 점검과 소통?협력이 충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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